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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의 소득 공약은 어디로?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심상정 후보, 시민최저소득은 어디갔나요? 중선관위가 대선후보 10대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10대 공약 그 어디에도 ‘시민최저소득’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농어민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아동수당 확대 같은 범주형 기본소득은 있었습니다. 기본소득은 시기상조고, 누구 기본소득은 가짜 기본소득이라던 심 후보가 이제와 슬쩍 기본소득을 밀어넣으니 황당합니다. 심 후보는 시민최저소득이 기본소득보다 낫다며 기자회견에 토론회까지 열었습니다. 시민최저소득을 기본소득 대항마처럼 홍보하다가, 이제와 10대 공약에서 빼다니 유권자 기망입니다. 심 후보가 대체 뭘 한다는 건지 시민들이 물을 겁니다. 저는 심 후보의 시민최저소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최저소득은 진보정치 비..

방역완화 조치에 반대합니다

정부가 영업제한 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을 완화하거나 아예 제한을 푸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어디까지 이를지 알 수 없는 현 시점에서 매우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어 이제 일일 10만 확진이 눈앞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위중증 숫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일일확진자가 20만명, 50만명이 되었을 때에도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어제(16일)만 하더라도 확진자가 9만명에 이르면서 위중증 숫자는 하루만에 24% 급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아무리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확진자 숫자가 제어되지 않으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정점을 확인하고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

오준호 "기본소득 깐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했습니다"

기본소득 운동의 동료,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김세준 대표님, 김성용 사무총장님, 이동수 사무국장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오셨습니다. 저도 바쁜 일정을 잠시 뒤로 하고 기본소득 깐부와 정책 협약을 위해 국회로 달려갔습니다. 김세준 대표님은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전면에 내건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에 있다는 건 큰 의미라고 격려를 전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저 오준호는 충분한 기본소득을, 이재명 후보도 그 액수는 낮지만 기본소득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기본소득 정책 경쟁이 더 치열하게 벌어지고 한국이 세계 최초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국가가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 각국에서 기본소득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정책협약은 더욱 뜻깊습니다. 대선 후에도 ..

2월 16일 둘쨋날 후보 일기

둘쨋날 후보일기 어제 안철수 후보 선본원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식에, 기대캠프 선본에도 안전에 철저히 신경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20일간 유세차를 운전하실 기사님께도, 필요하면 선거운동을 잠시 멈춰도 되니 안전을 유의해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꼭 그러겠다고 하셔서 든든했습니다. 3주의 여정, 아무도 다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든 다른 선본이든. 전국 집집에 전달할 공보물이 대형트럭에 실려 떠났습니다. 인쇄업체에서 사진을 보내줘 알았습니다. 거대정당 공보물은 십수 쪽이지만 우리 선본은 가격을 깎고 깎아 네 쪽짜리 공보물을 만들었습니다. 표지와 후보정보를 제외하면 단 두 쪽에 하고 싶은 말을 집어넣느라 무진 애 썼습니다. 후보 열 네 명이 보낸 공보물에 질리지 마시고, 저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공보물 펼쳐..

자영업자 일괄지원 추경, 이상하지 않습니까?

거대양당 후보들, 막상 선거운동 시작하니 추경논의부터 내팽개쳤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만을 향해 가는데, 아직도 당선만 되면 소상공인 지원하겠다느니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느니 말잔치뿐입니다. 50조, 100조하던 추경이 몇 번이나 엎어진 게 바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티키타카 덕분 아닙니까? 참 볼썽사납습니다. 14조원 규모 이번 추경의 핵심은 방역강화에 따른 자영업 피해지원에 있습니다. 정부는 10조를 투입해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에게 일괄 300만원을 지급하자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20조 증액해 천 만원까지 늘리자 하고, 정부여당은 난색을 표하며 절충안을 제시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신속하게, 과감하게 손실보상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원방식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왜..

[보도자료] 오준호 "민주당 170석 부족해서 코로나 보상 못하나? 전국민 재난지원금 결단 해야"

배포: 2022년 2월 16일 담당: 공보팀장 홍순영 오준호 “민주당 170석 부족해서 코로나 보상 못하나? 전국민 재난지원금 결단 해야“ - 오준호 “집권 후 경제 부스터샷? 지금 당장 자영업자 손실전액보상, 전국민 재난지원금 결단해야” - 오준호 “이재명 아동청소년수당, 윤석열 기초연금 인상 합쳐도 오준호 전 국민 기본소득 보다 못해” - 오준호 “심상정, 적어도 4당체제? 기득권 4당일 뿐”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16일(수) 저녁 미아사거리역에서 퇴근길 유세를 진행했다. 오준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극심해지는 코로나 위기에 추경 합의 제대로 못하는 정부와 양당을 비판하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코로나 확진자가 10만 명을 향해 가는데, 당선만 되면 소상공..

보도자료 2022.02.17

[보도자료] 오준호 "전국 환경기초시설 공영화하고, 노동자 직고용 하겠다" 전국 환경시설노조와 정책협약

오준호 “전국 환경기초시설 공영화하고, 노동자 직고용 하겠다“ 전국 환경시설노조와 정책협약 - 오준호 “윤석열 후보, 뭐든지 민영화하려고 해… 오준호는 필수시설부터 공영화해나갈 것” - 오준호 “쓰레기 소각장, 선별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노동자의 안전, 국가가 책임져야” - 오준호 “기본소득, 위험한 일자리 거부하고 안전하게 만들 힘이 될 것”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국환경시설노조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정책협약식에는 용혜인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오 후보가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하남, 홍천, 양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환경시설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후보는 “쓰레기 소각장..

보도자료 2022.02.17

오늘 아침유세는 구의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유세는 구의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침 유세를 마치고 나선 선본원들과 함께 9-4 승강장을 찾았습니다.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곳입니다. 산재사망사고로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김군의 죽음을 추모하며 다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의역 김군을 포함해 일터에서 죽음을 맞은 모든 노동자의 죽음을 깊게 애도합니다. 죽음의 도미노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기본소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분한 기본소득은 노동자가 위험한 작업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기본소득과 함께 주3일 휴식제를 노동자의 권리로 만들겠습니다. 일하는 모든 국민이 존엄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어제 유세 중 돌아가신 안철수 후보 선본원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

[보도자료] 오준호 "'정권교체'보다 '오준호 3등'이 정치 혁명. 거대양당 밀어 내고 3등 기적 이루겠다"

오준호 “’정권교체‘보다 ’오준호 3등‘이 정치 혁명. 거대양당 밀어 내고 3등 기적 이루겠다“ - 오준호 “윤석열 한 줄 공약, 이재명 탈모 공약이야말로 포퓰리즘” - 오준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세금 낭비라며 반대하는 심상정 후보가 진보 후보냐?” - 오준호 “기본소득으로 누구나 꿈꾸는 국가 만들겠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16일(수) 오전 7시 서울시 구의역에서 출근길 유세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아침 유세에서 기성 정당을 비판하며 “1번, 2번 집권보다 오준호가 3등하는 것이 곧 정치혁명”이라고 발언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 후보,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라면서, 지지율 위기 오니까 기본소득을 헌신처럼 숨긴다. 위기에 강한 거 맞냐”고 말했다. “억강부약 이재명은 없고 순 토건공약 이재명,..

보도자료 2022.02.16

2월 15일 첫 번째 후보 일기

첫번째 후보일기 선거 첫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언 몸을 녹입니다.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 일정을 체크합니다. 내일도 새벽에 문을 나서야 합니다. 오늘 연신내에서 저녁 유세를 했는데, 정치인은 가는 곳마다 인연을 강조합니다만, 제게 은평구는 특별한 곳입니다. 첫 아이가 여기서 태어났고, 녀석을 아기차에 태워 불광천 산책로를 종종 거닐었습니다. 저는 ‘은평의 아빠’였던 거죠.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는 해에 저는 대선 후보로 돌아왔네요. 대선 후보라며 마이크를 잡으려니 긴장됐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많은 시민이 발길을 멈추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요. 기본소득당에서 출마 경험이 가장 많은 신지혜 대표가 일러주는 대로 시민과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눈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