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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구글 만나러 왔습니다

아침 유세를 마치고 구글 코리아 본사를 찾았습니다. 빅데이터 수익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게 '정책처방'을 내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제가 플랫폼 기업에게 내린 처방은 공정한 데이터 경제를 만들기 위한 처방입니다. 데이터 기본소득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디지털 경제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2월 22일 디지털 전환 공약 발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쟁점입니다. 그런데 거대양당 후보들, 디지털 선진국 만들겠다는 말만 할 뿐 아무런 비전도 소신도 없습니다. 윤석열은 규제 풀면, 이재명은 인프라 투자하면 디지털 일자리 수백만 개 생긴다 말합니다. 가능할까요. 디지털 전환으로 AI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일자리는 점차 사라집니다.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뉴딜 일자리도 80%가 데이터 분류하는 단기 알바, 월 ..

윤석열이라는 이름의 거짓말

이규민 전 의원은 ‘(경쟁후보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가 팩트라는 겁니다. 이런 사소해 보이는 것도 대한민국 선거법은 엄히 다스립니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약속은 그 거짓의 수준이 대담할수록 대접 받는 현실입니다. 오늘 4자 토론회를 앞두고 윤석열 후보 공약을 검증했습니다. 윤 후보는 본인의 공약을 이행하는 데 266조원이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266조라는 숫자부터 거짓을 쌓아 만든 '거짓의 바벨탑'입니다.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에 연간 5.1조, 총 25.5조원을 산정했는데, 부사관 등 간부 급여 인상은 누락했습니다. 중사가 이등병보다 월급이 적어지지 않으려면 연간 ..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인터뷰] '기호 5번' 오준호 "'기본소득세상' 함께 합시다"

더팩트와 진행한 인터뷰가 발행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인터뷰를 잘 정리해주신 기자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인터뷰 기사 보러가기 : https://readmore.do/7ZYd 댓글에 악플이 몇 개 달렸지만, 오히려 반갑습니다. 그래도 그 중 “돈 많아서 후보로 나오는 것 아님?” 이라는 댓글은 바로잡고 싶은데요. 안타깝게도 저는 4번 후보나 6번 후보처럼 돈이 남아도는 후보가 아닙니다. 저 오준호를 지지하는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선거를 치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목표한 선거자금 10억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뜨거운 후원이 필요합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비전이 구석구석 알려질 수 있도록, 소액이라도 보태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세상이 흔들려도 당신을 지킬 수 있도록..

언론보도 2022.02.21

그 어느 후보도 다루지 않는 동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앞에서 닭, 고라니, 수라갯벌, 밍크고래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누군가는 말 못하는 동물을 어떻게 대변하냐고 물으실 겁니다. 물론 저와 기본소득당이 동물의 모든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갇히거나 묶여 살고 싶은 동물, 도살되어도 괜찮은 동물은 없다는 건 분명하죠. 인간이 그렇듯 말입니다. 저 오준호는 반려동물 너머에 있는 동물의 비명을 드러내겠습니다. 지구 위의 생명체 모두 함께 존중받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2월 21일 기자회견 발언문 오늘은 저도 인간 이전에 동물의 한 개체로, 지구생명체의 일원으로 발언하겠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앞다투어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후보란 이들 누구도 인간이 대량으로 살상하고, 인간..

카테고리 없음 2022.02.21

갯마을에도 공공병원이 세워질 수 있도록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 함께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건치는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국민의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뛰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소득당과 건치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가장 필요한 치료이지만 가장 가기 싫은 병원 중 하나가 치과입니다. 치료도 치료지만, 치료가 끝나고 나서 청구되는 치료비가 더 큰 두려움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치과의료비 중 가계부담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합니다. 진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 건치가 제안한 “모두를 위한 치과주치의 제도”가 반가웠습니다. 벌어지고 있는 구강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치과치료의 문턱이 낮아져야 합니다. 지금 실행되고 있는 아동 치과주치..

아기공룡 둘리가 사는 서울 쌍문동에서 시민께 인사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가 사는 서울 쌍문동에서 시민께 인사했습니다. 둘리네는 공룡, 인간, 외계인, 타조가 같이 삽니다. 생활동반자제도가 생기면 둘리는 고길동 씨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죠. 누구든 원하는 대로 가족을 이룰 권리, 생활동반자제도로 보장하겠습니다. 2022년 2월 21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

2월 20일 6일차 후보일기

6일차 #후보일기 저를 가까이 돕는 수행비서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주업무가 차량 운전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일정을 보좌합니다. 주업무라지만, 두 수행비서는 그야말로 ‘만능’입니다. 차량을 운전하는 김한별 님은 능숙한 사진사인 동시에 각종 전자장비를 입안의 혀처럼 다룹니다. 일정을 돕는 양다혜 님은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수해주는데, 헤르미온느처럼 가방에서 온갖 물건을 다 꺼냅니다. 물어보진 않았지만 코끼리가 필요하다면 꺼내줄 듯합니다. 프리랜서로 지내며 혼자하는 일 처리가 익숙한 저는, 출마하고 두 사람이 제 수행비서를 시작했을 때도 별로 맡길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쏟아지는 일정에 따라가기 버거워 누군가의 도움은 꼭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한별님과 다혜님의 일처리가 워낙 ‘알잘..

화창한 일요일 오후, 어린이대공원에서 인사드렸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어린이대공원에서 인사드렸습니다. 햇빛 쬐러 나온 어르신, 아이와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인사했습니다. 오늘은 '돌봄'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기본소득이 생겨 더 쉬고 더 놀고 더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을 이재명 후보는 하이킥을 하던데, 그 정도는 약하죠. 저와 선본원들은 공중부양을 보여드립니다. (허경영 후보님, 이게 진짜입니다) ▶ 2월 20일 어린이대공원 연설 우리나라는 독일보다 1년에 거의 석 달 더 일합니다. 아빠는 직장 붙어 있으려면 과로에 죽어나고 엄마는 아이 돌볼 시간 없어서 직장 그만두게 됩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 육아하며 재택 근무 하랍니다. 아기가 알람 맞춰 시간 정해놓고 깨고 먹고 잡니까.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노동시간..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패륜의힘으로 바꾸십시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거두고 독자노선을 걷기로 한 것을 환영합니다. 좌고우면은 그만두고 이제는 '새 정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돌아가신 선본원의 유지를 따른다는 안 후보 말씀에, "불시에 돌아가신 분 유지를 어떻게 아나. 선본원들이 유서라도 써두었나"라고 조롱한 이준석 국힘 대표를 규탄합니다. 대표는 고인 모독, 후보는 구둣발 올리기, 대체 어디까지 타락할 겁니까? 차라리 당명을 패륜의힘으로 바꾸십시오 2022년 2월 20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전 이 단체 운영위원입니다. 안효상 이사장님(제 후원회장님)을 비롯 한국네트워크 회원분들과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렇게 축사했습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지난해 충분한 기본소득으로 가는 로드맵을 발표하여 기본소득 운동에 튼튼한 디딤돌을 제공하셨습니다. 그 디딤돌을 딛고 이번 대선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진전시키기 위해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소득 운동은 대선 결과가 어떻든 계속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전략과 더 깊어진 사상으로 국민을 설득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깃발의 역할을 꾸준히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올해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미디어 데모스'에 공로상를 수여했습니다. 저도 2017년에 공로상를 받았습니다. 책과 강연 활동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