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유세는 구의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침 유세를 마치고 나선 선본원들과 함께 9-4 승강장을 찾았습니다.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곳입니다. 산재사망사고로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김군의 죽음을 추모하며 다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의역 김군을 포함해 일터에서 죽음을 맞은 모든 노동자의 죽음을 깊게 애도합니다.
죽음의 도미노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기본소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분한 기본소득은 노동자가 위험한 작업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기본소득과 함께 주3일 휴식제를 노동자의 권리로 만들겠습니다. 일하는 모든 국민이 존엄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어제 유세 중 돌아가신 안철수 후보 선본원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안전 역시 보장될 수 있어야 합니다. 저 역시 저희 캠프부터 돌아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모든 국민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2년 2월 16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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