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9

[보도자료] 오준호 후보, 윤석열 비판 “본인 말마따나 ‘확정적 중범죄자’로 간주해도 되는 것인가”

오준호 후보, 윤석열 비판 “본인 말마따나 ‘확정적 중범죄자’로 간주해도 되는 것인가” - 오준호. 김만배 녹취록 관련 “국민의힘, 그동안 ‘범죄 증거’라고 주장하더니 이제와서 ‘조작’이라는 것이냐” 일침 - 오준호, “윤석열 검사가 청탁을 받고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것이 일관된 진술” - 용혜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는 지난 5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대장동 핵심 관계자 김만배씨의 녹취록을 언급하며 “윤 후보의 말마따나 ‘확정적 중범죄자로 간주해도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국민들 앞에 서서 제대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오 후보는 “정영학 녹취록을 근거로 대장동 특혜비리의 핵심 실행범의 ‘그분’이 이재명이다라고 주장했던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이다”라고 짚으며 “실컷 ‘범죄자’들..

보도자료 2022.03.07

'범죄 증거'라더니 이젠 '조작'이라고요?

'범죄 증거'라더니 이젠 '조작'이라고요? 작년 10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영학 녹취록을 근거로 "대장동 특혜비리의 핵심 실행범이 '그분'은 바로 이재명이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지시가 있었음을 법정에서 생생하게 증언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녹취록을 근거로 이구동성 '그분'은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컷 '범죄자'들의 녹취록을 이용해 놓고, 이제 와서 불리한 녹음파일이 나오니 범죄자들의 작당이고, 조작이라구요?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후보는 전국민 앞에 서서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알선브로커 조우형 씨를 모른다고 부정했죠. 그런데 JTBC가 보도한 남욱 변호사의 수사기록에서도, 2013년에 녹음된 '정영학 녹취록'에서도, ..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패륜의힘으로 바꾸십시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거두고 독자노선을 걷기로 한 것을 환영합니다. 좌고우면은 그만두고 이제는 '새 정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돌아가신 선본원의 유지를 따른다는 안 후보 말씀에, "불시에 돌아가신 분 유지를 어떻게 아나. 선본원들이 유서라도 써두었나"라고 조롱한 이준석 국힘 대표를 규탄합니다. 대표는 고인 모독, 후보는 구둣발 올리기, 대체 어디까지 타락할 겁니까? 차라리 당명을 패륜의힘으로 바꾸십시오 2022년 2월 20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

그 범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라고 확언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합니다. 그 범죄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만약 윤 후보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권력을 이용해 개인적 복수를 하려는 의미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권력형 범죄를 저질렀다면, 정부의 검찰총장이자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윤석열 후보는 왜 아무 것도 안 했습니까?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배임입니다. 여당이 반발하니 이제는 "문제될 것 없으면 불쾌할 일 없지 않나"라고 말합니다. 윤 후보, 수사도 그런 식으로 했습니까? 죄 없으면 말고 하며 아무나 표적 삼아 기소하고 괴롭혔습니까? 그러는 본인은 왜 고발사주 의혹이 정치공작이라고 길길이 날뛰었나요?..

이준석 대표, 정당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20대 여성은 의제 형성에 뒤처지고 추상적인 이야기만 한다. '여자라서 죽었다'는 얘기에 정치권이 대응해 공약을 만들긴 어렵다." 이준석 대표의 말입니다. 한때 유행한 표현을 빌리자면, 한 글자도 안 빼고 다 틀렸습니다. 시민이 자기 고통을 호소하면, 그걸 의제로 만드는 건 정당의 역할입니다. 가령 골목에서 시민이 차에 치여 신음하면 정당은 주택가 차량 속도 제한이란 의제를 만듭니다. 여성들이 "여자라 죽었다"고 절규하면 정당은 그 배경을 살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죠. 그걸 하라고 정당이 있고, 국가가 세금으로 정당 업무를 지원하는 것 아닙니까? "여자라서 죽었다"의 배경에 있는 '구체적인' 두려움이 추상적이라 폄훼하는 것도 놀랍지만, 20대 여성을 위한 정책을 못 만드는 걸 반성하긴..

윤석열 후보는 성폭력 가해자 편입니까?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김건희 씨는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것”이라며, 자기와 윤석열 후보는 “안희정 편”이라 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 후보와 그 부인이, 이미 유죄로 대법원 판결까지 내려진 사건에 대해 가해자 편이라고 떠들 수 있다는 것, 충격입니다. 윤 후보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권력형 성폭력 해결 의지가 과연 있습니까?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한 2차 가해가 일어났습니다. 윤 후보는 부인의 2차 가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페이스북에 ‘무고죄 처벌 강화’와 함께 ‘성범죄 처벌 강화’라고 일곱 글자 공약을 밝혔는데, 전자에만 진심이었던 겁니까? 민주당도 다르지 않습니다. 실은 이 녹음 파일이란 것이 대단한 ‘실체적 진실’을 드러..

국민의힘이 노리는 건 오스카상입니까?

김종인 씨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후보는 우리가 정해준 대로 연기만 해 달라” “연기만 잘 하면 선거에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3월에는 오스카상 시상식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노리는 건 대선입니까, 오스카상입니까?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국민이 속지도 않겠지만, 어떻게 국민을 속여 정권 쥐자는 말을 공공연히 합니까. 이게 제1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인식입니다. 후보는 입만 열면 망언으로 국민 홧병 돋우고, 선대위원장은 국민 속일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보수의 수준이 정말 참담합니다. 보수가 이런 수준이니 민주당이 유능해보이는 착시가 일어납니다. 정책 경쟁은 더더욱 실종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연기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를 그 자리에 앉히고, 국민을 속여 정권을 쥐..

디지털 성범죄가 뭔지도 모르면서 약자와 동행한다고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막 시행된 ‘n번방 방지법’을 뜯어고치겠다고 나섰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이미 발생한 후 외부 기구에 삭제 조치를 요구하는 방식은 너무 느립니다. n번방 방지법의 취지는 온라인 사업자가 불법촬영물을 삭제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는 겁니다. 불법촬영물은 단 한 번 유포돼도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남기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이 예방을 위한 관리 의무를 져야 합니다. 디지털 성범죄 특징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약자와의 동행' 할 수 있습니까? 온라인 사업자의 관리의무가 n번방 범죄가 자행된 텔레그램에 적용되지 않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법의 적용을 넓혀야 할 문제이지, 법 자체를 휴지통에 넣자고요?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부터 디지털 성범죄를..

100조 좋습니다. 그런데 국힘 후보는 누구인가요?

저는 지난 4일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정 100조를 투입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손실보상 규모를 100조원으로 늘리자고 했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당연히 환영합니다. 그런데 궁금하긴 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인가요 김종인인가요? 국민과 언론이 윤석열 후보는 제쳐두고 김종인 씨 입만 보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캠프인가요? 혹시 윤석열 후보는 정말로 가상인간인가요? 김종인 씨보고 환영한다는 이재명 후보는 언제 100조 규모 계획을 제시했나요? "대규모 지원하자"는 원론적 얘기만 하다가 갑분100조라뇨. 그러려면 구체적 재원계획을 내든가, 기재부와 싸워 국채 발행하자는 결기를 보이셔야죠. 저만 후보 중에 구체적 재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