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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대남이 아니란 말입니까?

“우리는 이대남이 아니란 말입니까”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이번 주에 열린 행사의 이름입니다. ‘페미니즘’ 혐오 선동 속에 사라지고 있는 이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대남이 아니란 말입니까” 기자회견 개최 소식이 반가웠습니다. 각자도생 세상에 살아온 세대라지만 모든 이십대가 페미니즘에 등 돌리고 살진 않습니다. 차별을 걷어내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자 나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는 이십대도 있습니다. 특정 세대가 같은 생각을 가진 것처럼 몰아붙이는 정치권에, 어떤 청년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왜곡된 ‘이대남’ 호명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기 위해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나의 목소리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는 이 청년들의 외침에 정치가 ..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오준호 대선후보 선본 발대식 개최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오준호 대선후보 선본 발대식 개최 - 오준호 “이번 대선에서 소득은 노동의 대가 아닌 기본 권리라는 메시지 확실하게 전할 것” - 신지혜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본소득 대한민국 꿈을 원대하게 이루어 보자” - 용혜인 “본선 시작하고 현수막과 벽보 붙고 나면 모든 국민들 오준호에게 준며들 것” - 공존을 위한 ‘평등문화 선거운동 약속’ 서약식도 진행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본부 발대식이 12일(토) 오후 3시 기본소득당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오준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기본권리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오준호 후보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공개됐으며, 10대 공약 발표와 함께 평등한 선거운동을 위한 약속 등이..

보도자료 2022.02.12

오준호 뺀 4자토론 소감, 하나만 말씀드리죠

오늘 4자 토론도 저 빼고 진행됐습니다. 선관위, 방송사, 네 정당 후보들은 소수정당에게 최소한의 토론 기회도 안 주는 이 불공정 게임을 이어가고 있죠. 특히 심상정 후보, 양자 토론을 그리 비난했으면서 자신이 토론에 포함되자 불공정 게임에 대해 입을 닫고 있습니다. 제가 가만 있을 수 없죠. 저는 첫 번째 4자 토론 직후 '가상 5자 토론'을 제작해 후보들의 입장을 따져묻고 제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토론도 제가 따로 가져다가 각 후보들을 시원하게 까볼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세요. 토론 소감, 하나만 말씀드리죠. 다들 자기가 위기의 해결사라 하시는데, 왜 아무도 '증세'를 말하지 않습니까? 실탄 없이 전쟁에 어떻게 승리한다는 겁니까? 예산 구조조정으로 다 할 수 있다는 윤석열 후보도 뻔뻔하지만 '녹색..

건강한 먹거리는 기본권입니다

“저도 16년째 한살림 회원이에요.” “후보님이요? 반갑습니다!” ‘먹거리연대’와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먹거리연대(농업먹거리연대, 전국먹거리연대)는 한살림연합, 두레생협, GMO반대전국행동, 전국귀농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운동 등의 연대조직입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곧 한살림에 가입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믿을 만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섭니다. 매주 한살림에서 식재료를 배송받으면서, 이 농작물이 누구 손을 거쳐 만들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 사먹도록 선택의 자유를 주자고 합니다. 그걸 자유라 합니까? 편의점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 때우는 저소득가정 아이 얘기, 부실한 급식을 받아드는 군 장병 얘기를 접하면 전 화가 납니다. 온전한 밥 한 끼를 국민에게 제공하지 못..

그 범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라고 확언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합니다. 그 범죄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만약 윤 후보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권력을 이용해 개인적 복수를 하려는 의미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권력형 범죄를 저질렀다면, 정부의 검찰총장이자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윤석열 후보는 왜 아무 것도 안 했습니까?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배임입니다. 여당이 반발하니 이제는 "문제될 것 없으면 불쾌할 일 없지 않나"라고 말합니다. 윤 후보, 수사도 그런 식으로 했습니까? 죄 없으면 말고 하며 아무나 표적 삼아 기소하고 괴롭혔습니까? 그러는 본인은 왜 고발사주 의혹이 정치공작이라고 길길이 날뛰었나요?..

예술인 기본소득 정책 실현되려면

▶기사읽기 : https://readmore.do/gntP 이번 주 월요일, ‘제20대 대선 후보 문화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저희 캠프와 이재명 캠프에서만 참석을 했는데요. 문현철 문화예술 특별보좌관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문현철 특보는 광주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합니다. "누구나 나답게 예술하는 세상"을 꿈꾸는 그는 기본소득당의 정치인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현철 특보의 말처럼, 월 65만 원 기본소득 공약은 그 자체로 문화예술 공약입니다. 예술이 고유한 소수의 영역이 아니게 된 시대입니다. 창작하는 모든 이들이 존중 받기 위해선 전국민 소득지원이 정답입니다. 충분한 기본소득을 바탕으로 누구나 나답게 창작활동에 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기사 ..

누군 안전한 나라, 생명 존중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오늘 생명안전국민약속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만나 뵈니 반가우면서 울컥했습니다. 한 유가족께서는 오준호 후보만 유일하게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왔다며, 노란 나비 뱃지도 직접 달아주셨습니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유가족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9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대구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제 전화로 쉴 새 없이 전화와 문자가 왔습니다. “너 괜찮냐?”라고 친구와 지인들이 물었습니다. 영문을 모르다가 참사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사로 큰 충격을 받았는데, 더 놀란 것은 참사 며칠 후 대구시장이 현장을 물청소해버린 사건이었습니다. 원인 파악도 안 된 그 현장을 빨리 씻어버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참사에 화가 났고 참사를 대처하는 ..

정의로운 전환, 시민사회와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민사회 5개영역 네트워크'와 정책 협약식을 했습니다. 5개 영역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민주시민교육, 사회혁신, NPO를 말합니다. 대선 후보 중 제가 처음으로 5개 영역 네트워크와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박성호 위원장님은 협약의 방향을 셋으로 제안하셨습니다. 시민 중심, 지역 중심, 문제해결 중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아래로부터 바꿔나갈 키워드입니다. 대한민국은 탄소 중독, 성장 중독, 소비 중독, 과로 중독 사회입니다. 대선 후보들도 이 중독을 더 심하게 할 공약만 던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전환을 위해 시민사회의 역랑을 강화하겠습니다. 5개 영역에서 애써 준비해 제안하신 정책들을 저의 공약 속에 녹여내겠습니다. 를 출간하고 협동조합, 의료조합, 마을도서관, 풀뿌리..

<사고 팔고 먹어도 될 동물은 없다> - 동물권 5대 공약 발표

- 동물권 5대 공약 발표 ▶️ 2월 9일 기자회견 발언 사고, 팔고, 먹어도 되는 동물은 없습니다. 모든 동물은 고귀한 생명체입니다. 인간도 동물의 일부입니다. 인간과 다른 동물의 공존을 위해 동물권 5대 공약을 발표합니다. 많은 후보들이 반려동물 공약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반려동물 공약보다 중요한 것은 농장동물, 야생동물, 전시동물, 실험동물 등 모든 동물에게 최소한의 존엄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이익을 위해 동물을 착취하고 이용하며 서식지를 파괴했습니다. 그 결과는 생물 멸종 위기, 기후위기, 팬데믹 위기입니다. 인류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은 윤리적이지도 지속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저의 5대 공약은 대한민국을 인간과 다른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로 만들자는 약속입니다. 1. 동물과 자연의 권리를..

이재명에게 부족한 건 준비가 아니라 용기다

이재명 후보는 필사적 반전이 필요한데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헛다리를 짚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종인 씨가 그제 회동한 일에 대해 송 대표는 "(김종인 씨가)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잘 준비돼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 했죠.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준비가 잘 돼서 여론조사에 앞섰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어디 있나요? 준비 엉망인 거 다 알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그만큼 큰 겁니다.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기대한 건 그냥 일 잘 하는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이 못할 일'을 과감히 하는 이재명입니다. 그 이재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본소득, 토지보유세 주장하던 '억강부약 이재명'은 어디가고 부동산 300만호 공급 얘기하는 '개발공약 이재명' 또는 '탈모약 이재명'만 남았습니까. 이재명 후보에게 필요한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