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오준호 231

부산을 민트빛 기대로 채웠습니다

부산은 제게 대구만큼이나 친숙한 도시입니다. 친척들이 많이 부산에 사셨던 까닭에 자주 놀러왔던 동네였죠. 오늘은 대통령 후보로서 부산에서 하루를 보냈는데요. 서울에서 선거운동 할 때는 매일 강추위에 몸을 떨었는데, 남쪽이라 그런지 부산은 따뜻하더군요. 몸도 마음도 가볍게 시민들을 만나고 인사드렸습니다. 부산의 지하철 노조와 부산 기본소득네트워크를 찾아뵈었는데요. 대선 이후 기본소득 운동의 확장을 위해 함께 힘 모았던 자리였습니다. 저는 대선 이후 기본소득에 대한 공론화가 불붙듯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이 치열한 기본소득 공론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을 만나겠습니다. 기본소득이 일하고 있는 시민들께도 나쁜 일자리를 거부하고 휴식으로 삶의 질을 높일 대안이라는 것..

기본소득 있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꿈을 부산 시민과 나누겠습니다

오늘 부산에 도착해서 중앙역에서 출근길 인사드리고 민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민주공원 방명록에 저는 “민주주의 앞장선 부산 시민과 함께 기본소득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지역마다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 이름 파는 구태정치, 저는 하지 않습니다. 일자리 수백 만 개 만들겠다, 복합쇼핑몰 짓겠다 같은 거짓말 공약, 저는 드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본소득 보장만큼은 부산 시민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기본소득 있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꿈을 부산 시민과 나누겠습니다. 2월 24일 부산 기자회견 본선 첫 날 이재명, 윤석열 후보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후보, 위기 극복 총사령관 경제대통령 되겠다 합니다. 윤석열 후보,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처단한다고 합니다. 두 당이 그런 말..

[기대캠프] 이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합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k5uuMAeS1As 이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합시다 #대선토론 #하이라이트 오준호 후보에게 주어진 토론시간은 단 13분. 13분 간 오준호 후보는 월65만 원으로 시작하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기본소득, 부동산 불평등 해결, 기후위기 극복, 성평등, 노동시간 단축, 폭넓은 참정권 보장 그리고 동물의 권리 보장까지. 어떤 약자도 배제·멸종되지 않는 나라. 누구나 나답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오준호가 만들어갑니다.

윤서인 씨를 어지럽게 해 죄송합니다

어젯밤 11시 대선후보 토론회 보셨나요? 기본소득당 유튜브에도 새벽 1시까지 많은 시청자가 머무르셨다 합니다. 관심, 응원 감사합니다. 만화가 윤서인 씨가 제 윤석열 저격 발언에 (동의가 안 돼) 어지러웠다네요. 기본소득이 망국 포퓰리즘이라는 윤석열에게 “당신은 ‘부모 기본소득’ 받고 10년간 걱정 없이 사시 9수 했으면서, 국가가 국민에게 기본소득 주는 걸 반대하느냐?”라고 깠습니다. 윤석열의 사이비 공정에 심취한 분 아니면 공감했을 겁니다. 그래도 어지러웠다니 죄송(?)합니다. 저는 기본소득이 왜 시대정신인지 첫번째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두번째 발표에선 기본소득과 결합한 노동개혁(주3일 휴식제), 정치개혁(정치기본소득), 부동산개혁(토지세기본소득)을 설명했습니다. 기본소득은 돈 뿌리기가 아니라, 우리..

한심한 기축통화 논쟁 멈추고 주권화폐 도입합시다

이재명 후보의 기축통화 발언으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전경련 보고를 근거로 방어하고, 윤석열 후보는 터무니없는 공상이라 반박합니다. 갑분 기축통화, 다소 뜬금없지만 이런 얘깁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필요한 올해 추경안 규모와 재원 마련 방식에 대선 후보 모두 입장이 다릅니다. 더 구체적으론 코로나 확장 재정을 위해 어디까지 국가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로 다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축통화와 국가부채율은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국가부채율이 통화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기축통화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그 나라 통화를 다른 나라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 즉 대외신인도의 문제입니다. 국가부채율은 이 대외신인도를 결정하는 아주 많은 요인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즉,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

[기대캠프] 오준호 후보를 라디오에서 만나보세요

[기대캠프] 오준호 후보를 라디오에서 만나보세요 오준호 후보의 선거 유세를 아직 만나지 못한 분, 비전을 직접 듣고 싶은 분, 또는 목소리가 궁금한 분. 하루 네 번, 아침 저녁으로 라디오 주파수를 94.5MHz로 돌려주세요. 피곤한 출근길, 지친 퇴근길 오준호 후보가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12813 안효상(오준호후원회) 후원금 입금후 문자 주시면 영수증발급을 도와드리겠습니다. (010-4889-3336) 후원금은 2021년 2022년 각각 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어제 4자 토론 보니 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어제 4자 토론 보니 더 이해가 가지 않네요. 후보들이 100% 손실보상에 소급보상까지 하자고 이구동성 말하는데, 그렇다면 지난해에 여야 합의해서 시행하면 되는 문제 아니었던가요? 석 달 전부터 50조 100조 말해 놓고, 추경 정부안 14조서 겨우 3조 늘리는 정치력이 말이나 됩니까?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왜 지원이 시급한 지금이 아니라 본인이 당선되어야 지원하겠다는지 윤 후보는 우물쭈물 답변하지 못했죠. 팔 걷어붙이고 내가 청와대와 기재부를 설득하겠다고 나서도 시원찮을 판에, 실현불가능한 안을 던지면서 훼방을 놓기나 했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는 게 국민의 삶보다 더 중요하다는 후보, 찍어줄 이유가 있습니까? 앞에서는 과감한 지원 말하면서도 기축통화국 운운하며 국민 걱정..

오준호, 구글 만나러 왔습니다

아침 유세를 마치고 구글 코리아 본사를 찾았습니다. 빅데이터 수익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게 '정책처방'을 내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제가 플랫폼 기업에게 내린 처방은 공정한 데이터 경제를 만들기 위한 처방입니다. 데이터 기본소득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디지털 경제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2월 22일 디지털 전환 공약 발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쟁점입니다. 그런데 거대양당 후보들, 디지털 선진국 만들겠다는 말만 할 뿐 아무런 비전도 소신도 없습니다. 윤석열은 규제 풀면, 이재명은 인프라 투자하면 디지털 일자리 수백만 개 생긴다 말합니다. 가능할까요. 디지털 전환으로 AI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일자리는 점차 사라집니다.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뉴딜 일자리도 80%가 데이터 분류하는 단기 알바, 월 ..

갯마을에도 공공병원이 세워질 수 있도록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 함께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건치는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국민의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뛰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소득당과 건치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가장 필요한 치료이지만 가장 가기 싫은 병원 중 하나가 치과입니다. 치료도 치료지만, 치료가 끝나고 나서 청구되는 치료비가 더 큰 두려움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치과의료비 중 가계부담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합니다. 진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 건치가 제안한 “모두를 위한 치과주치의 제도”가 반가웠습니다. 벌어지고 있는 구강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치과치료의 문턱이 낮아져야 합니다. 지금 실행되고 있는 아동 치과주치..

아기공룡 둘리가 사는 서울 쌍문동에서 시민께 인사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가 사는 서울 쌍문동에서 시민께 인사했습니다. 둘리네는 공룡, 인간, 외계인, 타조가 같이 삽니다. 생활동반자제도가 생기면 둘리는 고길동 씨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죠. 누구든 원하는 대로 가족을 이룰 권리, 생활동반자제도로 보장하겠습니다. 2022년 2월 21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