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필사적 반전이 필요한데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헛다리를 짚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종인 씨가 그제 회동한 일에 대해 송 대표는 "(김종인 씨가)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잘 준비돼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 했죠.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준비가 잘 돼서 여론조사에 앞섰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어디 있나요? 준비 엉망인 거 다 알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이 그만큼 큰 겁니다.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기대한 건 그냥 일 잘 하는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이 못할 일'을 과감히 하는 이재명입니다.
그 이재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본소득, 토지보유세 주장하던 '억강부약 이재명'은 어디가고 부동산 300만호 공급 얘기하는 '개발공약 이재명' 또는 '탈모약 이재명'만 남았습니까. 이재명 후보에게 필요한 건 낡은 시대와 싸울 용기, 기본소득 같은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국민 설득할 용기입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양자 토론 제안했습니다. 노회한 정객 김종인 씨에게 매달리지 말고 차라리 저 오준호와 만나서 "전 국민 기본소득 하자"고 합의합시다. 장담컨대 김종인 씨 만나는 것보다 백 배는 이 후보에게 이로울 겁니다.
2022년 2월 8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 준 호
'기본소득당 오준호 > 오준호의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 안전한 나라, 생명 존중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0) | 2022.02.12 |
---|---|
정의로운 전환, 시민사회와 함께 만들겠습니다 (0) | 2022.02.12 |
가장 비싼 아파트에서 가장 싼 값으로 일하는 노동자들 (0) | 2022.02.10 |
차별이 안 보인다면 이미 그 안에 살고 있는 것이다 (0) | 2022.02.10 |
‘혐오 장사꾼’을 온라인에서 몰아내겠습니다 (0) | 202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