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101

‘혐오 장사꾼’을 온라인에서 몰아내겠습니다

인터넷 방송 BJ잼미님이 악플과 사이버불링에 시달리다 돌아가셨습니다. BJ잼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온라인상의 괴롭힘으로 인한 비극은 잼미님 만의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 김인혁 선수 역시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으로 명을 달리했습니다. 최근 들어선 “페미 검증”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특정 단어 사용, 행위에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을 퍼뜨리며 수많은 여성들을 낙인찍어 조직적으로 괴롭히고 있습니다. 잼미님의 죽음 뒤에는 수많은 공범자들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악성 댓글을 작성하고 루머를 유포하는 네티즌, 이를 자극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조회수를 늘리고 광고 수익을 취득하는 일명 ‘사이버 렉카’,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제재 없이 방관한 유튜브 등 플랫폼도 책임이 있습니다. #유튜브도_공범 해시태그가 나온..

국회에서 만난 특별한 손님

용혜인 의원실에 장애인 여성 김현 님이 딸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장애인 부모로서 대선 후보에게 꼭 할 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김현 님은 신지혜 대표가 목욕봉사를 하며 알게 된 분입니다. 김현 님 부부는 모두 휠체어 이용 장애인입니다. 얼마 전 아파트에 재난경보음이 울렸는데 부부는 옴짝달짝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만 비상계단으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오보였지만, 김현 님은 커다란 공포를 겪었습니다. 장애인과 같은 이동 약자는 종종 재난이 오면 대피조차 할 수 없어 변을 당합니다. 건축물의 안전 설비조차 비장애인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이동약자를 고려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원칙을 건축에 더 확대 적용해야 합니다. 김현 님은 활동보조를 신청할 때 최대한 자신을 무능력하게 보여..

심상정 후보님, '기후위기 대선후보 토론회' 같이 합시다

오늘(4일) 기후대선운동본부가 개최한 정치토론회에서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후위기 원포인트 대선후보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저 오준호가 기후대선운동본부에 드리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기후대선운동본부에 정당은 기본소득당, 녹색당, 미래당, 정의당, 진보당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후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생태개헌, 기후위기 대선후보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뜻을 같이 하신 김재연 후보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대선이 도덕성 검증을 넘어 탈탄소 전환의 이정표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께도 요청드립니다. 기후대선운동본부에 속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녹색전환의 길에 관해 토론합시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도 대선후보 토론회의 필요성에 공감하셨다니,..

매주 월요일 6시 30분, 🐲용오상박 live🐯로 찾아갑니다

어제 방송토론 보면서 많이들 답답하셨죠? 고구마처럼 답답한 대선판, 제가 사이다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용혜인 의원과 함께하는 주간브리핑 용오상박, 다음 주부터 라이브로 진행합니다. 뽑을 사람 없는 이번 대선, 용오상박 본방사수하면 누굴 뽑아야할 지 훤해지실 겁니다. 상쾌한 민트맛 정치평론 용오상박, 본방사수로 함께해주세요! 기본소득당 유투브 구독📬과 알림설정⏰ 을 해주시면, 월요일에 제가 어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 기본소득당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vtJBm9C0rd6Py-GB8KLH1A 기본소득당 대한민국 원내정당 기본소득당의 공식 유튜브입니다. 누구나 나답게 살 수 있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www.youtube.com

[미디어오늘] “대선후보 기탁금 똑같이 3억 냈는데 왜 토론회 보장 안하나”

4자토론이 열리던 어제 저녁, 오준호 후보가 여의도 KBS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차례 선관위와 방송 3사에 소수정당 후보도 알릴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였지만 선관위와 언론은 이러한 책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철야농성을 해가며 양자토론 개최에 반대했고 특히 심 후보는 ‘제2 위성정당 사태’란 표현까지 썼으나 두 후보는 자신들이 포함되는 순간 침묵했습니다. 똑같은 기탁금을 내고도 토론회 참여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소수정당에 대한 공정한 보도 기회와 토론 기회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25&fbclid=..

언론보도 2022.02.07

이재명 후보에게 ‘양극화 해결’ 위한 양자 토론을 제안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저 오준호와 양자 토론을 제안합니다. 주제는 불평등·양극화 해결, 공정한 사회 실현 방안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양자 토론을 하겠다고 합니다. 군소후보까지 모두 포함하는 토론이 최소 한 번 이상 열려야 한다고 봅니다만, 후보들 사이에 합의한 별도 토론 역시 많을수록 좋습니다. 국민들은 다양한 대선 의제와 정견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양극화 해소는 너무나 중요한 의제인데도 이번 대선에서 사라졌습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분배 체계 전반을 개혁해야 합니다. 즉 복지제도와 조세제도에 대한 획기적 개혁이 필요하고, 대선 후보들이 그 방안을 놓고 논쟁해야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 ..

주5일제를 누가 했는지 아냐는 말은 왜 하나요?

"주5일제 누가 한 줄 알아?" 심상정 후보 발언이 논란되자 정의당은 "많은 이가 노력했고 심상정도 그 한 사람"이라고 해명했군요. 심 후보가 그런 의미로 저렇게 발언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만. 전 주5일제를 노무현 정부가 도입한 것도 사실이고, 심 후보가 있던 민주노총이 의제를 먼저 던진 것도 사실이라 봅니다. 무릇 사회운동은 판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제도화를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주4일제 공약 역시 심상정이 시작했다고 말하려는 것이겠죠. 그런데 주4일제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가장 먼저 꺼냈습니다. 토론회도 열고 정책화했죠. 심 후보는 한 번이라도 조정훈 의원 얘기를 했나요? 전 들은 바 없습니다. 조정훈 의원도 페북으로 심 후보가 자기 정책을 가져가고 일언반구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적 있..

기본소득 대한민국이 될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본소득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 누구나 나답게 사는 대한민국 바라는 국민 여러분.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입니다.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있습니다. 거대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 정책과 비전을 알려왔습니다. 언론이 소수정당을 배제해도 굴하지 않고 시민을 직접 만났습니다. 기득권 정당이 엄두 못 내는 담대한 혁신을 제안했습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약속한지 두 달이 지나, 본선이 코앞입니다. 여러분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대선 기본소득 후보가 승리하도록 만들어주십시오. 누구를 찍어야 하나, 망설이는 비호감 대선에서 거대양당 말고도 저 기본소득당 오준호가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월 65만원 기본소득이 대한민국 대전환의 해법임을 동네방네 ..

명절에 못 쉬는 환경시설 노동자와 만났습니다

연휴 첫 날, 서울 양천구 쓰레기 소각장(양천 자원회수시설)에 용혜인 의원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명절 직후 쓰레기가 많이 늘어나므로 그 처리 공간을 마련하려고 노동자들은 명절에도 바삐 일해야 합니다. 연휴에도 평소처럼 12시간씩, 4조 2교대로 밤낮 번갈아 일한다고 합니다. 환경시설노조 조합원들과 작업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깔끔한 시설 외관과 달리 소각장이 있는 내부는 복도가 어둡고 먼지 냄새가 매캐했습니다. 하루 약 36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면 20톤의 폐기물(재)이 나옵니다. 삽으로 재를 뜨면서 마스크 속으로 화학약품 섞인 폐기물 냄새를 맡았습니다. 노동조합에 의하면 노동자 몸에 쌓이는 독성물질을 일반적인 건강검진으론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양천 자원회수시설은 오래돼 시설과 장비를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