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오후, 어린이대공원에서 인사드렸습니다. 햇빛 쬐러 나온 어르신, 아이와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인사했습니다.
오늘은 '돌봄'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기본소득이 생겨 더 쉬고 더 놀고 더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을 이재명 후보는 하이킥을 하던데, 그 정도는 약하죠. 저와 선본원들은 공중부양을 보여드립니다. (허경영 후보님, 이게 진짜입니다)
▶ 2월 20일 어린이대공원 연설
우리나라는 독일보다 1년에 거의 석 달 더 일합니다. 아빠는 직장 붙어 있으려면 과로에 죽어나고 엄마는 아이 돌볼 시간 없어서 직장 그만두게 됩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 육아하며 재택 근무 하랍니다. 아기가 알람 맞춰 시간 정해놓고 깨고 먹고 잡니까.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기본소득 월 65만원 있으면 노동시간 줄일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 받고 주3일 쉬는 주3일 휴식제 약속합니다. 일을 줄여서 엄마 아빠가 함께 아이 돌보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육아휴직 제도 고쳐서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 확 높이겠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참여가 높은 나라는 육아휴직 급여가 평소 급여와 거의 같습니다. 소득이 보장되니 맘 놓고 육아합니다. 한국은 소득보전 상한액이 150만원입니다. 노르웨이는 7백만원까지 보전해줍니다.
엄마 아빠 누구든 육아휴직하면 급여 100퍼센트 보장하겠습니다. 비정규직이든 자영업하든 육아휴직 급여 최소 150만원 이상 드리겠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필수 보장하겠습니다. 고용주가 필수로 육아휴직 주게 만들고 안 주면 처벌하겠습니다. 아빠도 눈치 볼 필요 없이 육아하도록 돕겠습니다.
어떤 고용주는 임신한 직원이 육아휴직 신청하니 업무를 바꿔서 회사 복도에 껌 떼는 일을 시켰답니다. 스스로 나가게 만들려고 그런 겁니다.
이런 악덕 기업, 악덕 고용주 강력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모성 보호, 부성 보호 법 체계가 복잡하고 구멍이 많습니다. 저는 모부성보호기본법을 만들어 임신 출산 육아로 직장에서 잘리고 불이익 당하는 일, 절대 없도록 보호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
윤석열 후보가 우리나라 해고 자유가 없어서 문제라고 합니다. 집권하면 해고 천국 만든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제일 쉽게 제일 많이 잘려나간 사람들, 여성입니다. 아이 돌봐야 해서 스스로 그만둔 사람들, 대부분 30대 40대 여성입니다.
윤석열의 해고 천국, 두고 보시겠습니까? 그렇다고 노동시간 단축도 못하고 기본소득도 숨기는 이재명에게 맡기겠습니까?
저 오준호가 하겠습니다.
독박육아 독박돌봄이란 말 사라진 나라,
남녀가 일도 돌봄도 평등히 나누는 나라,
임신 출산이 축복받는 권리가 되는 나라,
기본소득 보장받고 다 같이 일을 줄이고 자유를 누리는 나라, 제가 만들겠습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 실현하겠습니다.
기호 5번 오준호, 저 오준호를 선택해주십시오.
3월 9일, 여성의 삶에 봄이 오는 나라 만듭시다.
2022년 2월 20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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