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개 정당만 참여하는 TV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오준호는 이 토론에서 배제됐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선관위와 방송 3사에 소수정당 후보도 자신을 알릴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저만 위한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와 언론은 이러한 책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불공정한 선거판의 책임은 제3정당을 자처하는 국민의당, 정의당에도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철야농성을 해가며 양자토론 개최에 반대했습니다. 특히 심 후보는 "제2 위성정당 사태"란 표현까지 썼죠. 그러나 두 후보는 자신들이 포함되는 순간 침묵했습니다. 저와 같은 소수정당 후보는 똑같은 기탁금을 내고도 토론회 참여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