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개 정당만 참여하는 TV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 오준호는 이 토론에서 배제됐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선관위와 방송 3사에 소수정당 후보도 자신을 알릴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저만 위한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였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와 언론은 이러한 책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불공정한 선거판의 책임은 제3정당을 자처하는 국민의당, 정의당에도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철야농성을 해가며 양자토론 개최에 반대했습니다. 특히 심 후보는 "제2 위성정당 사태"란 표현까지 썼죠. 그러나 두 후보는 자신들이 포함되는 순간 침묵했습니다.
저와 같은 소수정당 후보는 똑같은 기탁금을 내고도 토론회 참여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심, 안 후보는 다른 소수정당이 겪는 불공정은 나몰라라 합니다. 진보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심 후보의 공정은 자기가 올라간 후 사다리를 걷어차는 겁니까?
기득권 정당, 기득권을 좇는 정당에 유감을 표합니다. 그 정당들과 선관위와 언론의 합작인 불공정 4자 토론에 항의합니다. 저 오준호는 소수정당에 대한 공정한 보도 기회와 토론 기회 확보를 계속 요구하겠습니다. 또한 성실히 저의 비전을 알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년 2월 3일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
오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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