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차 #후보일기
사전투표 첫날, 광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아침 인사로 시작해 기자회견, 5.18 묘역 참배, 문화전당역 유세로 이어갔습니다.
서정희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이 저녁 유세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전 세계 부는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할 만큼 충분하며, 단지 공평히 나누지 않았을 뿐"이라는 발언은 나직했지만 힘셌습니다. 서 교수님은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이사로 '기본소득 로드맵' 발표를 주도하셨고 이번 제 자문위원을 맡으셨습니다.
유세 중 한 어르신이 다가와, "안철수 지지잔데, 사퇴하는 바람에 찍을 후보가 없다. 그런데 연설을 들으니 오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어졌다"라고 하셨습니다. 전남대 유세에는 한 대학생이 "지지한다"고 인사했습니다. 자신을 대변할 정치를 제게 발견한 시민과 만나면, 어깨가 무겁지만 그보다 더 신납니다.
“더 싫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던지는 표야말로 사표입니다. 여러분의 희망에 투표하십시오.
한발 한발 다가오는 기본소득에 투표해주십시오.”
박은영 광주시당 위원장님 말처럼, 현실을 체념해 차악을 선택하는 표가 사표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표를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에 투자해주십시오.
늦은 시각까지 함께 하신 박은영 위원장님과 광주전남 당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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