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초청 후보 토론회' 준비 위해 선본원이 선관위에 다녀왔습니다. 토론이 아니고 후보별 5분 이내 정견발표 시간만 주어집니다. 심지어 밤 11시에 시작합니다. 방송사가 시청률 계산기 돌려보고 시간을 최대한 뒤로 뺀 거죠. 공영방송 웃기지도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민 알 권리와 소수정당 홍보 기회를 제약해도 됩니까? 법을 개정해서라도 이런 불공정 보도 관행, 고치겠습니다.
저녁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유세했습니다. 학생들이 제 명함을 받고 선본원에게 물었습니다. "저 분 소크라테스 맞죠?" "넹? 아... 맞아요!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저자에요!" 그러자 그들이 "와, 소크라테스!" 하며 제 사진을 찍고 갔습니다. 네, 제가 구디단 소크라테습니다. 어딨나 했던 제 독자들이 여깄군요.
10년 전 쓴 이 책 부제는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읽기'입니다. 비판적 사고가 주제죠. 선거도 그래야죠. '스스로 묻고 답하는 투표', 해 주십시오. 1번 아니면 2번이 될 거 같으니 싫어도 그 안에 선택지를 찾지 맙시다. 누가 내 삶을 바꿀 진짜 대안을 제시하는지 스스로 물어봐주세요. 그 답은 분명 기본소득이고, 선택지는 단연 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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