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일보] [36.5˚C] '급식이' 대통령 후보는 왜 안 되나요

기본소득당 오준호 2022. 1. 26. 11:48

요즘 매일 아침 저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오늘 아침엔 이 흥미로운 제목의 칼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0대 청소년 대통령 후보, 안 될 이유도 없죠.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 역시 18세로 낮춰진 마당에,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역시 다시 논의되어야 합니다. 기자의 말처럼 대통령 후보는 만 40세가 넘어야하는 뚜렷한 근거도 없습니다. 저 역시 마흔이라는 나이를 지나봤지만, 마흔이 된다고 해서 번개가 내리꽂듯 엄청난 통찰력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젊고 유능한 정치인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뿐입니다. 현행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제한이 유지된다면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나 신지혜 대표는 차기 대선에도 출마하지 못합니다.

때마침 저는 내일 7호 공약으로 정치개혁 5대 공약을 발표합니다. 평등한 참정권 보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균나이 만 27세인 기본소득당과 저에게는 절실한 공약이기도 합니다. 거대양당은 청년들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하지만, 막상 청년이 스스로 스피커로 나설 수 없는 현실을 제대로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대표단이 이끌어가는 기본소득당이 제대로 된 정치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고인물 정치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도 칼럼 일독을 권합니다. 낡은 정치를 바꿔내려면 보여주기식 반성이 아니라 불공정한 정치참여의 구조 자체를 바꿔내야 합니다.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낡은 물만 흘러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 자체를 바꿔낼 방법을 책임 있게 찾으셔야 할 겁니다. 영 길이 안 보이신다면 이미 2030 정당으로 우뚝 서있는 기본소득당에게 직접 조언을 구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54506?fbclid=IwAR3T0r1GaMYl_jxfnJaPBQIuPrdhqR5fKWr9RcQwqhQmpagCyEz6mP3rO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