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2

화정동 붕괴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침 기자회견 전 선본원들과 화정붕괴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추모의 리본을 매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생명존중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습니다. 광주 학동 참사가 벌어진 지 불과 7개월 만에 광주 화정동에서 또 다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두 참사 모두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책임을 회피하며 도망갔고, 현대산업개발은 두 참사를 마주하고도 이윤 앞에 물불 가리지 않으며 새로운 사업을 따내고 있습니다. 학동 참사와 화정동 참사는 예견된 참사였습니다. 공사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오히려 그 동안 문제가 없던 것이 기적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여전히 생명과 안전보다 이윤이 중시 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은 학동과 화정동의 참사가 되..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의 명복을 빕니다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 두 분이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분은 의식을 잃었다고 하는데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거전에 몰두하다가 선거운동원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저는 선본원은 물론 선거운동을 돕는 유세차량 기사님의 안전까지 다시 한번 신중히 챙기겠습니다. 이번 비극적 사고를 교훈삼아 모든 선본이 선본원의 안전과 기본권을 다시 점검하자고 제안합니다. 선본원들은 단지 후보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본권을 보호받아야 할 노동자이기도 하고, 민주주의 제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민이기도 합니다. 모든 후보들이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2022년 2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