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2주년 기념 정당연설회,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폭설이 쏟아진 탓에 온라인으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을 만났는데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즐겁게 함께했던 연설회였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면?” 이 질문에서 기본소득당의 꿈이 시작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 만으로는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을 뚫고 ‘누구나 나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지난 2년이야말로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꿋꿋이 나아갔던 시간일 겁니다. 그 여정에 대통령 후보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항해 도중 거대한 빙산을 만났을 때 “지금까지 온 길이 아까우니 가던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