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전국환경시설노조 정책간담회에 함께 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등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데, 현장의 실태, 현장의 목소리 등을 여과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서울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는 부분이 제일 충격적이었습니다. 다이옥신은 독성이 비소의 몇백 배나 되는 유독물질로 쓰레기 소각할 때 불완전연소를 하면 나올 수 있는 물질입니다.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현재 작성은 끝났고, 곧 연구소에 게재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나오면 사회적인 충격이 클 것입니다. 노동조합이 제안한 환경시설의 직영화, 광역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