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198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독재에 항거하던 세 자매가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제정되었습니다. 각국 시민들은 오늘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과 여성 인권을 위한 행동에 나섭니다. 저도 '정치에서의 여성폭력 ㅃㅃ' 캠페인에 함께 합니다. '여성폭력 추방'은 대한민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헤어지자’ 말했다는 이유로 여성이 살해당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는 대한민국을 ‘디지털 성범죄 선도국가’로 지적했습니다. 선도할 것이 없어서 성범죄를 선도하다니요? 누군가에겐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동료 시민인 많은 여성에겐 일상의 평온함도 지켜주지 않는 곳입니다. 여성들은 ‘내 일상은 네 포르노가 아니다’, ‘단 한 명의 여성도 잃을 수 없다’고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