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밀당이 가관입니다. 웃기다 못해 짠합니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이어준다는 '재회 컨설팅'이 성업한다는데 두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재회 컨설팅 업체는 언제 전화 받고 언제 무시할지, 문자와 sns를 언제 어떻게 남길지 하나하나 코칭해준답니다. 국민이 볼 때 그냥 전화하고 만나면 될 것을, 나 좀 봐달라고 별별 쇼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재회 컨설팅 업체라면 연결해줄지 모르죠. 사기 피해자도 있다지만, 대권을 바라보는 국힘에게 그게 대수겠습니까.
국민은 압니다. 윤석열 후보가 잘 해서 그 당이 집권에 가까이 간 게 아니라는 걸요. 고려 서희는 세 치 혀로 강동 육주를 얻었는데 윤석열 후보는 혀를 놀릴 때마다 국격을 짓뭉개고 있죠. 헌법이 규정하는 최저임금제를 폐지한다니, 검찰총장은 어떻게 했을까요?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으로 젠더갈등만 부추기다가 갑자기 당무를 집어치우고 잠수를 탑니다. 권력욕과 증오심 외엔 공유하는 비전이 없는 저들이 그나마 여기까지 같이 온 게 다행이죠. 한국 보수의 수준,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현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 더 정의로운 사회의 갈망, 저 오준호가 대안을 가지고 진보의 에너지로 바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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