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3

윤석열 후보는 성폭력 가해자 편입니까?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김건희 씨는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것”이라며, 자기와 윤석열 후보는 “안희정 편”이라 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 후보와 그 부인이, 이미 유죄로 대법원 판결까지 내려진 사건에 대해 가해자 편이라고 떠들 수 있다는 것, 충격입니다. 윤 후보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권력형 성폭력 해결 의지가 과연 있습니까?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한 2차 가해가 일어났습니다. 윤 후보는 부인의 2차 가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페이스북에 ‘무고죄 처벌 강화’와 함께 ‘성범죄 처벌 강화’라고 일곱 글자 공약을 밝혔는데, 전자에만 진심이었던 겁니까? 민주당도 다르지 않습니다. 실은 이 녹음 파일이란 것이 대단한 ‘실체적 진실’을 드러..

저도 시간 강사 해봤습니다만

윤석열 후보가 "시간 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것을 봐서 공개 채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죠. 배우자 김건희 씨 허위 이력 논란에 관한 질문에 대답한 말입니다. 동문서답입니다. 공개 채용이든 추천에 의한 채용이든 허위 이력 기재는 명백한 잘못이죠. 마치 시간 강사는 허위 이력 기재를 밥 먹듯 한다는 투입니다. 저도 2018년까지 3년 간 성공회대에서 정규학기, 계절학기 교양과목 강의를 했습니다. 지금은 강사법이 바뀌어 공채로만 뽑습니다만, 그때만 해도 추천 받아 강의를 많이 열었고 저도 그렇게 강의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원할 때 '허위 이력이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합니다. 학교와 학생에 대한 신뢰 문제 아닌가요? 그 이력을 믿고 강사를 선택한 학생은 뭐가 되나요?..

11대 조상이 율곡 제자라며 무리하게 엮더니, 자기 배우자 비리 의혹엔 더 뻔뻔한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으로 보기 ‘설립되지도 않은 협회에서 일했다.’ ‘출품한 작품이 아닌데도 수상했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대학 교수 임용 지원서에 제출한 내용입니다. 며칠 전 윤석열 후보는 강릉에서 11대 조상이 율곡 선생 제자라며 무리해서 ‘엮기’에 나서더니, 자기 배우자가 경력‧수상 이력 허위 기재 의혹에는 허위 아니라고 특급 감싸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는 ‘기획팀’, ‘기획이사’ 자체가 없다고 말하고, 출품한 업체 대표 역시 출품작 제작을 마친 후에 이사 재직했기 때문에 김건희씨 역할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국민의 증언은 모르쇠하고, 배우자 불법 의혹 행위는 덮어놓고 감싸는 것이 윤석열식 공정입니까? 김건희씨 변명도 가관입니다.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