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오준호/오준호의 말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기본소득당 오준호 2022. 1. 2. 22:28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및 PI 공개 기자회견

 

오늘 소통관 기자회견장 전면을 가득 채운 문구처럼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이 이번 20대 대선에서 기본소득당의 메인 슬로건입니다. 아마 읽으시는 분에 따라 ‘누구나 기본소득, 나답게 대한민국’이라고 읽으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저희가 전달하려는 뜻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누구나 나답게’는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일상과 역대급 비호감 선거 속에서 외면 받고 있는 수많은 ‘나들’의 목소리를 되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넘어 이제 ‘내가 바라는 나’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유권자의 입장에서 기본소득당과 오준호 후보의 대표적 상징인 ‘기본소득’을 바라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국민 개개인에게 기본소득은 저마다 다른 의미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기본소득을 걱정하면서도 기대하는 이유는 비슷합니다. 기본소득을 받으면 조금 더 자기가 바라는 삶을 살 수 있고, 내가 누구든 국가는 그 삶을 존중하고 보호할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는 겁니다.


2030세대가 80%인 기본소득당입니다. 우리는 굳이 스스로를 MZ세대라거나, 청년이라고 호명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나답게’는 우리 사회에서 누구보다 나의 의미, 나의 자리를 잘 알고, 스스로 찾아가려는 2030 동세대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소외와 차별을 넘어 나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고 있는 여성층과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전하는 기본소득당과 오준호 후보의 진심입니다.

 

아울러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앞 글자를 따 ‘누구나 기대’로 함께 표현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기대’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기댈 수 있는 국가, 누구나 기대할 수 있는 국가, 누구나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는 국가로서 든든하고 담대하게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소수정당 대선후보의 포부를 강조했습니다.

이런 취지에서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오준호 대선캠프의 별칭을 ‘기대캠프’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에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이 있는 국가, 기본소득의 철학을 실현하는 국가, 기본소득으로 혁신하는 국가를 말합니다.

 

그동안 기본소득당은 국민들께 그 이름부터 기본소득 제도만을 목적으로 한다는 ‘작은 정당’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기본소득당은 창당 때부터 기본소득 도입이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혁신할 도구라고 밝혀왔습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의 ‘기본소득 대한민국’ 비전을 통해 작은 정당의 큰 꿈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의 상징색인 ‘민트색’은 독특함과 창의성을 상징합니다. 이념 중심의 ‘빨파노’ 원색 정당이 낡고 오래된 방식에 머물러 있을 때, 민트색의 기본소득당은 창당 때부터 이번 대선까지 줄곧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우리는 관성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언제나 미래와 혁신을 향해 왜곡된 비판에도 기죽거나 숨죽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기대캠프는 오준호 후보와 함께 이번 대선을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껏 꿈꾸고 숨 쉴 수 있는 ‘민트빛 변화’로 만들어가겠습니다.

 

2022년 1월 2일
기본소득당 오준호와 함께
기대캠프 대변인 용혜인


** 기자회견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포토타임에 후보자만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음을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