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터뷰] 기호 5번 오준호 "목표는 3등...양당이 방치한 기본소득 되살리겠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2022. 3. 3. 20:55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14명의 후보 가운데 국회 의석을 보유한 원내정당의 후보는 5명이다. 이들 가운데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는 각각 기호 1번부터 4번을 배정 받고, 21일부터 열리는 법정 TV토론에도 초청을 받았다. 안 후보가 3일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남은 원내정당 후보는 총 4명이 됐다.

원내정당 가운데 이 무대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가 있다. 기본소득당의 오준호 후보(기호 5번)다. 오 후보는 월 65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기본소득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비서관으로 기본소득법안을 작성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책전문가기도 하다.

오 후보를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동의 기본소득당 당사에서 만났다. 그는 "이번 대선은 다뤄져야할 것들이 방치된 선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심해진 양극화와, 그 해결법이 논의돼야할 자리를 각종 배우자 논란이 뒤덮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들을 흔들어 놓았다"며 "대한민국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소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본소득을 '기본시리즈'로 브랜드화시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은 기본소득의 취지에 어긋난, '이재명식 소득주도성장'에 불과하다"며 "기본소득의 취지는 너무나 많은 국민에게 일자리가 그저 생계의 수단에 그치는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가가 삶의 기본을 지탱해주는 가운데 개개인이 진정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670064&nclid=1iyrg 

 

[인터뷰]기호 5번 오준호 "목표는 3등...양당이 방치한 기본소득 되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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